[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와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부분도 협력해 실시간 엣지 인텔리전스와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결합에 관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뉴타닉스(한국지사 대표 김종덕)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뉴타닉스 컴퓨팅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를 결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양사 고객은 구축 모델에 관계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형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 구축하고 관리가 가능하다.

뉴타닉스와 구글클라우드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자료=뉴타닉스)

뉴타닉스와 구글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IT 환경에서 대세로 떠올랐지만, 구축과 운영에 있어 여전히 많은 기술적 도전과제가 존재한다"라며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관련해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을 돕기 위해 ▲GCP용 뉴타닉스 캄을 통한 원클릭 하이브리드 운영 ▲GCP 상에서 뉴타닉스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 구동 ▲쿠베르네티스를 지원하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운영체제) 등을 지원한다.

구글과 뉴타닉스는 실시간 엣지 인텔리전스와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사용 케이스를 개발하는 등 IoT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고객들은 엣지 프로세스를 위한 텐서플로우를 설치, GCP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에 뉴타닉스를 인텔리전스 엣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머신러닝 트레이닝과 분석은 GCP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하면 된다.

난 보든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 총괄은 "뉴타닉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안과 확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가 가능하다"라며 "뉴타닉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풍성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수디쉬 네어 뉴타닉스 사장은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보편성, 확장성, 직관성을 보장하는 단일화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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