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미국의 50개주 최고 부호들이 공개된 가운데 기술기업인들이 부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포브스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50개 주의 최고 부자들을 공개했다.

순자산을 기준으로 미국 각 주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들을 추린 이 조사에서 1위는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차지했다. 빌 게이츠의 재산은 889억달러(102조 1820억원)였다.

네브라스카주에 사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762억달러(87조 5700억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캘리포니아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였고 재산은 624억달러(71조 7100억원)로 나타났다. 4위에는 뉴욕주의 마이클 블룸버그(507억달러)가 5위는 캔자스주의 석유재벌 찰스 코흐(475억달러)가 차지했다.

한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는 약 846억달러(97조 24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같은 주에 살고 있는 빌게이츠에 밀려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50개주 부호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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