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8개사가 클라우드 산업발전 및 시장확대를 위해 공동의 협력체를 구성했다.

국내 대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사장 노학명)는 투비소프트, 코드팜, 유비디시전, 클립소프트, 비즈웰, 비즈아이솔루션, 커뮤니케어 등과 함께 국내 8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8개 사는 클라우드 시장확대와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키로 하는 한편, 각 기업의 영업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및 긴밀히 협조하여 국내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산업발전 및 시장확대를 위해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협력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8개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최근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다양한 국내 산업분야에서 외산 클라우드 벤더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티맥스클라우드데이’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경쟁을 선언한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국내 대표 보안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티맥스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사장은 “본격적인 도입 및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사용편의성과 비용절감 등 고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 모인 클라우드 협의체를 구성한만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8개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교육혁신 클라우드 옷을 입다’ 라는 주제로 각 대학 전산 관계자와 클라우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 센텀호텔에서 양일 간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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