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신저 잔디, 누적 가입 팀 8만 8천 개 돌파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업무용 메신저 잔디의 누적 팀 수가 8만 8천 개를 돌파했다. 지난 2015년 5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25 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잔디 개발사 토스랩(대표 김대현) 측은 "올 초 에센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 티몬 신현성 대표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 유치, 구글 플레이 스토어 '2017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 앱' 선정 등의 이벤트와 맞물려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라며 "작년 6월, 6만 개였던 누적 팀 수는 불과 1년 만에 46% 증가해 8만 8천 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잔디의 성장은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1년 전 대비 누적 팀 수는 각각 96%, 91% 증가해 한국은 5만 6천 개, 대만은 1만 6천 개를 넘어섰다. 기업 단위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게 유효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티몬, 서울척병원, 피자알볼로, NS홈쇼핑, 게임빌컴투스플랫폼 등이 잔디를 사용 중이며 JS Adways, 썬더 타이거 등 대만 현지 기업도 잔디를 도입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최근 1년간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며 "업무 생산성,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솔루션으로 업무용 메신저를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맵알, 파일·컨테이너 다중 관리 솔루션 '맵알-XD' 출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데이터 플랫폼 제공 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지사장 이진구)가 맵알-XD를 출시했다. 

맵알-XD는 파일 및 컨테이너를 다중 관리하는 클라우드 스케일 데이터 저장소로 핫, 웜 및 콜드 데이터를 정책 기반으로 자동 계층화해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 및 운영 애플리케이션이 내재된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 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닐 가드레 맵알테크놀러지스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맵알이 제공하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및 메타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뷰를 제공해 데이터 패브릭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분석 및 운영을 위한 광범위한 종류의 데이터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일리시스-한화테크윈, '지능형 CCTV용 솔루션' 개발 협력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지능형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사 일리시스(대표 김용식)와 CCTV카메라 제조분야 업체인 한화테크윈의 시큐리티사업 부문(대표 이만섭)이 'CCTV솔루션의 전략적인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일리시스의 AI 영상분석 기술력과 한화테크윈의 글로벌 마케팅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리시스 김용식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에 R&D(연구 개발)를 집중할 수 있게 돼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한 기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한화테크윈의 하드웨어(HW) 제조기술력과 일리시스의 SW 구현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식 일리시스 대표(좌)와 이만섭 한화테크윈 대표(우)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일리시스)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MWC상하이2017서 ‘최고의 스마트폰상’ 수상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드레스 상하이 2017(MWC 상하이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28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 상하이 2017’에서 매년 아시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IT 기술·제품·서비스와 관련 기업·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갤럭시S8시리즈가 유니크한 디자인, 인상적인 기능들로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MWC 상하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 행사로 올해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모바일 업계 주요 인사와 업체들이 모여 최신 IT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의 모바일 라이프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S8 시리즈가 MWC 상하이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엔비디아, 폭스바겐 데이터 센터에 AI 도입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폭스바겐 데이터 센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데이터 랩의 IT 전문가들은 딥 러닝에 기반한 첨단 AI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딥 러닝 분야에서의 역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 데이터 랩은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등 딥 러닝을 기업 프로세스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 AI 시스템은 인간과 로봇 간 지능적 협업과 같은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력"이라며 "엔비디아의 딥 러닝 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은 자사의 데이터 센터 내 방대한 정보를 가치 있는 인사이트로 변환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포브스 ‘2017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에 선정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화웨이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7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아 88위에 올랐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0월에는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72위를 차지하며 기술 업계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고, 동 업에에서 발표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상승한 4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화웨이)

레노버, 스페인 슈퍼컴퓨팅센터에 '슈퍼컴퓨터' 구축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레노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2017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터센터(BSC)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인텔 기반 슈퍼컴퓨터 공급 및 구현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마레노스트럼4라고 명명된 11.1페타플롭 슈퍼컴퓨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카탈루냐 공과대학교 채플 토레 지로나 내 데이터센터에 구축되어, 인간 게놈 연구 및 생물정보학, 생체 역학부터 기상 예측, 대기 조성에 이르는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 사장은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를 통해 마레노스트럼4를 설치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레노버의 엔드-투-엔드 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입증했다"라며 "x86 서버 컴퓨팅 분야에서 축적해 온 2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슈퍼컴퓨팅 업체로 기술 및 혁신면에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달의민족, 자영업자 지원 센터 ‘배민아카데미’ 오픈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업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 자영업자 성공 지원 센터 ‘배민아카데미’를 오픈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몇 년 간 지속해 온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을 이번 오프라인 전용 공간 확보를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체 공간 마련에 따라 이제 음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형제들 서비스운영실 천세희 이사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구글캠퍼스가 있다면, 음식업 사장님에게는 배민아카데미가 있다”며 “이렇게 오프라인 상시 지원 센터를 마련한 것은 자영업자 분들과의 상생 노력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 지속해 가고자 하는 배민의 의지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업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 자영업자 성공 지원 센터 ‘배민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에 더해 배달원 교육, 프랜차이즈 교육, 파트너 교육 등 더 다양한 대상과 영역에서 교육의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사장님 지원 프로그램을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영업자들이 서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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