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아날로그 필기·PDF편집앱 '말랑말랑 플렉슬' 출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디지털 문서에 자유롭게 필기하고 편집할 수 있는 디지털 필기 노트 애플리케이션 '한컴 말랑말랑 플렉슬'을 출시한다.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한 플랙슬은 손가락이나 애플펜슬을 활용하여 PDF 문서 위에 자유롭게 필기가 가능하며 필기 중 손바닥이나 다른 신체가 화면에 닿아도 인식되지 않도록 터치오류방지기능을 제공한다.

플렉슬은 아이패드 앱스토어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 버전으로 출시됐다.

한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자문서 보급과 디지털 교과서가 활성화되면서 플렉슬의 활용범위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향후 모바일 뷰어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서비스도 선보여 사용자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이 디지털 필기 노트 앱 '한컴 말랑말랑 플렉슬'을 출시한다. (자료=한컴)

SK㈜C&C,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 실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SK㈜C&C는 장애인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C&C(사업대표 안정옥)는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씨앗' 수료식을 개최했다.

씨앗(SIAT·SK IT 어드밴스드 트레이닝)은 청년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ICT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SK㈜C&C와 한국장애인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만든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작년 11월부터 8개월 동안 ICT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이론·현장실습을 통해 IT 전문가 23명을 양성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이용안내 키오스크, 사내 임직원 전용 카풀 서비스 카풀링, 신발 쇼핑몰 베리슈즈 등 직접 설계·개발한 시스템을 발표했다. 수료생 14명은 노틸러스효성, 그라비티 등에 취업했거나 인턴십 참여가 결정 됐으며 9명은 신세계아이엔씨·인포섹 등 국내 ICT 전문기업 9곳에 면접 단계에 올라 있다.

유항제 SK㈜C&C 대외협력사업부문장은 "청년장애인들이 IT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 ICT역량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모바일 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인증’ 출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인증’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고객이 전자서명하면 이를 카카오페이가 전자문서로 생성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회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폰 본인확인과 계좌 점유인증만 진행하면 된다.
 
이용 고객은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용정보 조회동의, 보험 청약, 대출 계약 등 전자서명이 요구되는 중요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서명을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인증’을 출시했다. (사진=카카오)

문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인증’은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PKI(공개키) 전자서명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극대화 했다. 또 안티미러링, 안티하이재킹  등 고도의 보안 장치도 추가 적용했다. 또한 보안성은 물론 사용성의 극대화를 위해 생체인식 국제표준인 생체인증 국제표준(FIDO)을 적용한 지문인증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인증서라는 점에서 편의성도 높다. PC로 발급 후 모바일 기기로 복사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 받아 PC와 모바일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투앱 (App-to-App) 인증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신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대신증권, KT에스테이트, 라이나생명,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국경없는의사회 등 7개 기관에서 접할 수 있다.
 
위메프, 회사 성장 주도한 셀 독립성 강화 위해 ‘부문’ 격상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위메프는 부문 신설 및 셀 확대로 사업 실행 속도를 더 높인다.

위메프는 지난해 말 사업 영역을 본부 단위 셀 형태의 독립조직으로 개편한 이후 상품사업, 전략사업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킨다. 해당 부문은 이진원 부사장, 하송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위메프는 상품사업부문 및 전략사업부문이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더욱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두 부문은 사실상 별도 회사와 같은 수준의 독립성을 갖고 움직이게 된다. 향후 부문 내에서 독립적인 운영이 필요한 부서가 있을 경우 셀로 승격시켜 사업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기존의 마케팅, 인사, 법무 등 스탭 부서의 기능을 사업 본부로 이관해 독립조직인 ‘셀’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옐로모바일, 코스피 상장사 동양네트웍스에 5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옐로모바일은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코스피 상장사 동양네트웍스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옐로모바일은 동양네트웍스 지분의 23.36%를 인수할 예정이다.

1991년 설립된 동양네트웍스는 IT부분 시스템 통합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헬스케어와 바이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자회사 옐로오투오 산하 케어랩스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펼쳐왔다. 케어랩스는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는 등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굿닥과 병원 CRM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

옐로모바일 측은 “이번 동양네트웍스 지분 투자로 향후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을 더 크게 성장시킬 모멘텀 확보가 기대된다”며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리딩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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