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SK텔레콤은 소통의 플랫폼으로 양질의 노동에 관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확산하는 일을 할 것이다.”

이준호 SK텔레콤 상무(뉴미디어실)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라는 주제의 창조경제연구회(KCERN) 정기포럼에서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변화에 따른 사회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리운전기사나 콜센터 직원 등의 일자리는 줄어들거나 없어질 것”이라며 “일자리가 다른 형태로 변화하게 되는데, 많이 배운 사람들은 스스로 공부해서 준비하겠지만 사회적 약자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의 경우는 교육 등 국가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지 않으면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제하에 SK텔레콤의 역할을 그 안에서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준호 SK텔레콤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라는 주제의 창조경제연구회(KCERN) 정기포럼에서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변화에 따른 사회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상무는 독일의 사례를 들어 SK텔레콤의 역할에 대해 비전을 제시했다. 독일은 일자리 4.0이라는 워킹그룹에서 양질의 노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아젠다를 갖고 더 나은 사회 통합을 위해 소통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것.

이 상무는 “과거에는 지식이라는 것이 외워서 정답을 외쳤던 시대이지만 이제는 지식은 인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면서 “많은 데이터 중에서 새로운 가치, 통찰력을 끌어내는 것이 지금 사회의 필요한 지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전 장학퀴즈의 변화를 계획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변화에 대비를 하지 못할 사람들이 편안하고 더 나은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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