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백조의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한 8인치 디지털액자(800P)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디지털액자와 달리 옆에서 볼 때 백조의 옆모습을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베젤(테두리)과 디지털액자 스탠드(받침대)에 첨단 고급 사출기술을 적용해 인테리어 제품으로서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한, LED 패널을 채용해 전력 소비량도 적고, 수은·납 등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기존 디지털액자 대비 사용면에서도 훨씬 편리해 졌다. 디지털액자에 담긴 사진을 보고자 할 때는 세워서 이용하면 되고, 이동할 때는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다.

리모컨도 함께 제공해 슬라이드 쇼, 음악, 사진, 시계 등의 다양한 모드를 리모컨 조작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어 기존 디지털액자에서 측면 및 후면 버튼을 일일이 눌러 조작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했다.

블루투스2.0을 지원해 블루투스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디지털액자로 바로 전송하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끼고 음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2GB 대용량의 내장 메모리로 300kB용량기준, 사진 6000장 이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 온·오프 기능 ▲고급스럽고 사용하기 쉬운 UI 2.0 ▲사진 슬라이드 쇼 모드의 다양화 ▲사진위에 달력과 시계를 보여주는 멀티시계 등으로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 디지털액자 800P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며, 10인치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과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액자를 통해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감성을 읽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액자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