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SK㈜C&C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4층 아트홀에서 중견∙중소기업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ASK, 디지털-SK에 디지털 혁신을 묻다'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 출시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는 SK㈜C&C의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에 필요한 핵심 경영 시스템 제공은 물론 최신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경쟁우위 확보를 지원하며 4차 산업혁명 성공의 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C&C는 이를 위해 기업의 핵심 경영 시스템으로 꼽히는 ▲영업∙마케팅∙회계∙인사∙생산 등을 포괄하는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메일∙결재∙게시판 등 일상적 업무 수행을 위한 그룹웨어 ▲기업의 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 등을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모든 시스템을 갖추려면 통상 1년이상의 기간에 수십억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를 이용하면 막대한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다고 SK(주)C&C는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 최초 도입 고객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의 솔루션 기능 중 고객사의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사용량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퍼블릭 사스'를 이용하면 된다.
SK㈜C&C에 따르면 외산 ERP 구축에 7~8개월이 소요되고 컨설팅과 라이선스 도입, 시스템 운영, 서버 등 인프라 비용을 포함해 약 10억여원이 들지만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는 4~5개월에 5억여원이면 충분해 50%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추하식 SK㈜C&C 통합솔루션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를 활용하면 어떠한 환경하에서도 가장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완벽한 경영 정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며 "비즈로드를 포함한 SK㈜C&C의 종합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에 맞는 최상의 4차 산업혁명 혁신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C는 당일 참석 기업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IT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계약 고객에게는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 IaaS(서비스형 인프라) 2개월 무상 사용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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