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케이엠파워, 통합 전원 보호 솔루션 선보여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에 데이터센터 솔루션 파트너사인 케이엠파워(대표 나미숙)와 공동으로 참가해 통합 전원 보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정 통신 장치와 PC등 가정용 전자 제품을 정전이나 불안정한 전력 공급으로부터 보호하는 홈 솔루션부터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비즈니스의 핵심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비즈니스 솔루션까지 다양한 전원 보호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전원 보호 솔루션으로 스마트 UPS(Smart-UPS) 제품군, 시메트라 PX(Symmetra PX)와 백-UPS(Back-UPS)를 전시하여 중소규모 IT 환경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승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IT사업부 본부장은 "월드 IT쇼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차세대 전원 보호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 가능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영업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서피스 프로' 출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제품군의 대표 모델탑인 서피스 프로의 차세대 버전을 24일 출시했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초경량, 저소음, 초슬림 디자인이면서도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최대 13.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서피스 프로 3 대비 2.5배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MS가 차세대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다이얼을 출시했다.(사진=MS)

MS에 따르면 서피스 프로는 기존 랩탑의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12.3인치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서피스 프로는 두께 8.5mm에 무게는 약 767g에 불과하다. 여기에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저소음 팬리스3 설계가 적용됐다.

이번 제품은 서피스 펜4와 서피스 다이얼4도 지원한다. 터치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 펜은 기울기를 감지해 실제 펜으로 색칠하는 것처럼 진하기와 연함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윈도10에서 제공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앱과 오피스 365에 포함된 잉킹 기능에서 서피스 펜과 터치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워드, 엑셀 및 파워포인트 등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펜, 연필, 그리고 형광펜을 선택하고 용도에 맞춰 조절해 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6월을 시작으로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기업용 및 교육용 오피스 사용자 및 2600만 명의 홈 버전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피스 프로의 가격은 799달러(한화 약 9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국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IDC, 우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선정 위한 'DX 어워드' 발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체인 ID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과정에서 한국 우수 기업 및 기관으로 롯데백화점, 유한킴벌리, 포스코,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4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IDC는 전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50여명의 CIO 및 정보기술부문 책임자들을 초청해 'IDC CIO 서밋 2017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부대 행사로 DX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4개 기업 및 기관은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DX 어워드 본선 후보로 등록됐다.

이번 DX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한국IDC는 지난 3~4월에 걸쳐 노미네이션을 진행했으며, DX 어워드 평가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IDC 아태지역 전문 연구원 그룹을 비롯해 외부 패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다고 IDC는 설명했다.

장순열 한국IDC 상무는 "DX는 산업 리더들의 핵심 전략 및 경영 방식이 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디지털 네이티브' 방식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DX는 이제 향후 몇년간 엄청난 규모로 본격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급격한 비즈니스 변화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DX 이니셔티브를 모색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DX 어워드 수상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리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DX를 선도하고 적극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마켓잇’에 16억원 투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마켓잇'에 16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총 52억원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외에도 대기업 등이 참여했다.

마켓잇은 인플루언서 협찬 모음 플랫폼이다. 이를통해 영향력있는 개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는 많은 협찬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광고주는 검증된 인플루언서들에게 상품을 협찬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마켓잇'에 16억원을 투자했다. (사진=소프트뱅크벤처스)

마켓잇은 패션잡화, 뷰티 뿐만 아니라 음식점, 피부관리 등 다양한 상품을 인플루언서들 개인의 광고 역량만큼 할인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인플루언서들의 협찬 포스팅을 통해 상품 구매 고객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플루언서 개별 마켓’과 ‘사진·영상 저작권 판매’ 등 인플루언서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정지우 수석은 “마켓잇이 국내에서 40만명 가량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역량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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