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2017'에 참가해 보안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재팬 IT 위크에 참가하는 지란지교소프트는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보안 제품들을 일본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피씨필터', 기업용 통합 보안 솔루션 '오피스웨어 스위트', 사물인터넷(IoT) 보안관리 솔루션 '오피스띵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재팬 IT 위크 2017' 참가 부스 모습 (사진=지란지교소프트)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피씨필터는 PC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검사하고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마이넘버 제도 실시 이후 성장 중인 일본 개인정보보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스웨어 스위트는 엔드포인트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중심으로 화이트리스트 기반 차세대 백신 오피스실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조7000억 규모로 추정되는 일본 IT 정보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다.

오피스띵스는 지니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일본향 클라우드 기반 유무선 단말관리 솔루션으로 기업 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형곤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강국이며 세계 정보보호 시장의 약 1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통 파트너십과 제휴 파트너를 확보해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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