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함께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컨퍼런스다.

이번 2017 MVNOs 세계 총회는 세계적인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의 주관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60여 개 나라의 대표적 사업자들이 모여 진행됐다.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이 자리에서 세계 총회에서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 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성공적인 MVNO’로 선정됐다.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된 서비스가 수상 요인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사진=CJ헬로비전)

김종열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MVNO 후발국이지만 헬로모바일은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서비스 철학으로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알뜰폰 시장의 규모 확대에 기여해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출범한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반값 유심요금제, 데이터선택형 요금제, 페이벡요금제, 0원렌탈(중고폰 렌탈)을 비롯해서 당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는 번개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각 사업자들은 ▲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상생‧협력 방안 ▲MVNO 사업자들의 글로벌화 전략 ▲MVNO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올 해의 주요 의제로 선정, 각 섹션 별로 대표 사업자들의 성공 전략들과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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