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애플이 올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할 아이폰8(가칭)의 회로도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외신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서 입수한 아이폰8 최신 회로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도면에도 기기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수직으로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휴대폰 기기 뒤쪽 절반에 해당하는 금형 부분에도 수직형 듀얼 카메라를 위한 공간이 보인다.

수직으로 적용된 듀얼 카메라는 이번 회로도 사진 이전에 유출된 도면 등에서도 확인된 바 있어 아이폰8에 실제 탑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은 애플이 올해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전문가들은 2개월 정도 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터치ID(지문인식 홈버튼)를 전면 디스플레이 안에 삽입하려는 시도와 3D 얼굴 인식을 사용해 신원을 확인하도록 해주는 감지 기술과 연관이 있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OLED의 물량 수급이 원활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이며, A11 나노 시스템온칩 탑재 등도 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외신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서 입수한 아이폰8 최신 회로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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