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애플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테스트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외신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자율주행테스트 허가를 확보한지 약 2주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앞서 애플은 이번달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으로부터 초 3대의 자율주행차량과 운전기사 6명이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발견된 애플의 자율주행차량에는 레이더, 라이다센서, 다수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사진을 본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센서는 공급 업체로부터 구입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테스트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사진=더버지)

애플은 2014년부터 타이탄 프로젝트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직원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현재까지 기술업체, 벤처기업, 자동차 제조 및 공급 업체 등 30개 기업에 자율주행테스트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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