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은 모바일, 데스크톱 크롬용 광고 차단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차단기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직접 광고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타겟은 일반광고가 아닌 불량광고에 해당한다.

일반광고의 경우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에 의해 정의된 광고 유형 목록에 해당되기 때문에 크롬에 노출된다.

구글은 모바일, 데스크톱 크롬용 광고 차단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구글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매 분기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크롬의 광고 차단기가 구글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사용자가 기타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전략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 25%가 지난해 광고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마케터는 이 수치가 2018년에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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