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구글이 음성인식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세계 곳곳을 볼 수 있는 서비스 '스피크 투 고'를 공개했다. '스피크 투 고' 서비스는 VR 헤드셋 데이드림과 카드보드 VR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VR 디바이스를 쓰고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음성으로 원하는 곳을 지정하기만 하면 해당 지역에서 VR 체험이 가능하다.

12일(현지시간) 외신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음성인식과 VR 기술을 결합해 원하는 곳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스피크 투 고'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피크 투 고는 웹브라우저 크롬과 VR 헤드셋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VR 헤드셋을 쓰고 원하는 장소를 음성으로 말하면 해당 장소로 이동해 VR 체험을 할 수 있다.

구글이 음성으로 VR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피크 투 고' 서비스를 공개했다.(사진=구글)

구글은 "기존 구글 지도를 이용한 방식은 화면 속 이미지로만 해당 지역을 볼 수 있었다"라며 "스피크 투 고 서비스는 음성인식과 VR 기술을 결합해 원하는 장소를 가상체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 '웹VR 익스피리먼트' 사이트에 접속하면 PC와 모바일로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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