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 메신저의 월간 이용자 수가 12억명을 돌파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7월 페이스북이 메신저 월간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힌지 8개월 만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2014년 메신저를 별도 앱으로 분리했다. 이후 페이스북 메신저는 결제, 채팅봇, 화상통화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독립형 앱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성장세로 인해 페이스북은 메신저에 광고를 넣을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은 현재 태국, 호주에서 채팅 앱의 홈화면에 광고를 넣는 옵션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옵션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메시징 제품 책임자 데이비드 마르커스는 "메신저의 수익모델은 지불, 상거래가 아닌 광고 방식을 넓혀 회사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은 월간 이용자 수 20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인스타그램의 월간 이용자 수는 6억명, 왓츠앱은 12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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