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업 인스타그램이 친구 등 다른 이용자에게 보낸 사진과 동영상 등이 사라지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외신 폰아레나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친구와 메시지, 사진‧동영상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에서 우측 하단 파란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사라지는 기능을 갖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사라지는 메시지는 받은 사람이 한 번만 열어볼 수 있으며, 사용자(보낸 사람)는 열어 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상대방이 스크린샷을 찍었다는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날 업데이트를 출시해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인스타그램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앞서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페이스북도 지난달 9일 페이스북 메신저 서비스에 친구에게 보낸 사진, 동영상 등이 일정 시간 후에 사라지는 기능인 ‘메신저 데이’를 추가한 바 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업체 인스타그램이 다른 이용자에게 보낸 사진과 동영상 등이 사라지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