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완연한 봄날씨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4월 초에는 벚꽃이 피어 여러 지역에서 벚꽃 축제가 이어진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개화 시기는 이번주로 다음주에는 만개할 것으로 관측됐다. 따라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여러 관광명소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벚꽃 나들이를 갈 때 깔아두면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먼 곳으로 가기위해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앱부터 흐드러진 벚꽃과 함께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필터 카메라 앱, 여행할 때 반드시 필요한 숙박앱까지, 벚꽃 나들이 갈 때 깔아두면 유용하게 쓰이는 무료 앱 몇 가지를 소개한다.

카셰어링 앱...짧게 이용하려면 ‘쏘카, 그린카’, 먼 곳 가려면 ‘렌트나우’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곳을 간다면 카셰어링 앱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차량 공유앱은 쏘카, 그린카, 렌트나우가 있다. 짧은 시간을 이용하려면 쏘카와 그린카를, 긴 시간을 이용하려면 렌트나우를 추천한다.

쏘카와 그린카의 사용 방법은 비슷하다. 쏘카, 그린카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자신이 있는 지역의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그런 다음 예약 장소로 가서 쏘카, 그린카 앱 스마트키를 통해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차량은 반납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에 주차한 후 모바일앱 스마트 키로 차량 문을 잠그면 된다. 요금은 기아 자동차의 레이의 경우 10분 기준으로 쏘카, 그린카 모두 1250원이다.

렌트나우는 내 주변의 이용 가능한 차량을 실시간으로 검색, 비교해주며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아자동차의 레이 기준으로 1일에 4만원~5만원 수준이다. 특히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카메라앱...깜찍한 캐릭터 입힌다면 ‘스노우’, 다양한 필터로 분위기 내고 싶다면 ‘몰디브’

스노우 앱 실행 화면 (사진=네이버)

벚꽃이 화사하게 핀 관광명소에 갔다면 사진촬영은 필수다. 특히 분위기있고, 개성있게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 앱 설치는 기본이다. 최근 인식기능으로 이용자의 얼굴에 캐릭터를 대입해주는 스노우, 분위기있는 다양한 필터의 푸디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노우의 경우 1천개 이상의 다양한 얼굴인식 스티커로 촬영을 할 수 있다. 동물 등의 귀여운 캐릭터부터 메이크업, 얼굴 바꾸기, 연예인 얼굴 등의 다양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또 스노우는 1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필터 카메라 앱 푸디는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편집 기능까지 제공한다. 셀카를 위한 뷰티 카메라와 약 180종의 필터효과 세트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편집 기능도 유용하다. 최대 9장의 사진을 합칠 수 있는 콜라주와 포스터, 잡지처럼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다. 

다양한 숙박 시설 예약할 수 있는 ‘야놀자’, 고급호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일리호텔’

만약 다른 지역으로 벚꽃을 보러 간다면 숙박 예약은 필수다. 특히 요즘처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비싼 가격에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놀자에서는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제휴점 수는 약 25000지점으로, 원하는 숙박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분위기를 내고 싶거나 잠자리가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고급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일리호텔을 추천한다. 데일리호텔은 최대 80%까지 할인하며, 이밖에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