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올해 9월 출시 예정이었던 아이폰의 10주년 신형 폰 출시가 한두달 정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아이폰8 혹은 아이폰에디션이라고 불리게 될 신형 아이폰 출시일이 듀얼엣지 디스플레이와 3D센싱 기술의 문제로 인해 9월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아이폰8이 출시일이 예정됐던 9월이 아니라 10월 혹은 11월이 될 수도 있다”며 “듀얼엣지 OLED패널 적층과 3D 센싱 시스템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D센서는 아이폰8의 전면 카메라 모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엣지 디스플레이와 3D 센싱 시스템은 애플이 아이폰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인만큼 안정성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는 예정된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매체는 보도했다. 이어 “애플이 아이폰8을 9월에 공개만 하고 실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기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8이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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