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앞서 불쾌한 콘텐츠가 담긴 동영상에 기업들의 광고를 붙여 논란이 된 유튜브가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내놨다.

유튜브는 조회수 1만회 미만인 채널의 광고를 차단한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튜브는 이 시스템을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중이다. 다른 출처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도용해 유튜브에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유튜브는 조회수 1만회 미만인 채널의 광고를 차단한다. (사진=테크크런치)

이전에 이용자들은 유튜브의 광고 프로그램에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유튜브 계정을 소유한 이용자는 광고 승인에 동의할 경우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유튜브 시스템은 알고리즘 방식을 사용해 콘텐츠와 광고를 자동으로 게시하기 때문에 무단으로 도용한 동영상 차단 등에 비교적 어려움이 있다.

한편 구글 모기업 알파벳에서는 제3업체를 통해 광고가 게재되는 유튜브 위치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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