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SK(주)C&C가 400억원 규모의 '현대백화점그룹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주)C&C는 내달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 그룹 11개 주요 계열사의 IT 인프라를 총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서 SK(주)C&C는 한정된 IT 인프라 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른 IT 자원 배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미디어 사업 등 현대백화점 그룹 주요 사업의 성장과 변화에 따른 '맞춤형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주)C&C가 400억원 규모의 '현대백화점그룹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현대백화점)

SK(주)C&C는 현대백화점그룹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운영 업무 효율성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주요 IT 인프라의 장애·보안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보안 점검 및 정보 보안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IT 아웃소싱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서비스수준관리(SLA)와 IT 아웃소싱 서비스 수준 실시간 모니터링·평가 체계를 확립한다.

김만흥 SK(주)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들의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IT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인공지능에 기반한 IT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며 특화 ICT 융합 사업 협력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C&C는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일유업 등 다양한 산업 내 30여 곳의 외부 IT 아웃소싱 고객을 보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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