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S8의 '안면인식 기능'이 사진만 보여줘도 잠금이 해제될 정도로 보안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만으로 갤럭시S8의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고 더버지, 폰아레나 등 다수 외신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S8의 대표 기능 중 하나가 '얼굴인식 기능'이다. 하지만 다수 외신이 공개한 동영상 속 갤럭시S8은 사진에 있는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한다.

이에 더버지는 "삼성전자는 얼굴 인식 기능이 안전한 인증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보안을 위해서는 지문, 홍채, PIN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 속 시제품 갤럭시S8의 소프트웨어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며 "삼성이 갤럭시S8을 공식 출시하기 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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