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미국 소비자들은 갤럭시S8보다 갤럭시S8 플러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독자 2077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중 무엇을 선주문할 예정인가’라고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S8 플러스를 구매하겠다는 이는 633명(30.48%)로 나타났다.

갤럭시S8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477명(22.97%)이었다.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한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갤럭시S8 플러스에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응답자 967명(46.56%)는 ‘리뷰를 보고 나서 결정하겠다(I’ll hold off until the first reviews, and then decide)’라고 응답해, 두 제품 중 무엇을 구매할지 신중하게 저울질 하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2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S8 시리즈는 베젤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CPU 성능과 그래픽 성능은 높이고 전력 효율을 높인 10나노 프로세서도 탑재됐다. 갤럭시S8 시리즈의 출고가는 100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다음달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독자 2077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중 무엇을 선주문할 예정인가’라고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S8 플러스를 구매하겠다는 이는 633명(30.48%)로 나타났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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