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지준영)는 전문 오디오 제작을 위한 통합 솔루션인 어도비 오디션 3(Adobe Audition 3)를 21일 정식으로 발표했다.

어도비 오디션 3는 사운드 디자이너, 녹음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 음악가 등 오디오 분야 전문가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으로, 오디오 녹음, 믹싱, 편집, 마스터링 등을 위한 효율적인 제작 툴킷으로 이뤄져 있다. 어도비 오디션 3의 통합 오디오 마스터링 및 복구 기능을 활용해 음악과 라디오 방송 제작은 물론 편집 도구에 의해 손상된 오디오 복구 또한 가능하다.

특히 어도비 오디션 3에서는 VSTi 가상 악기, MIDI 피아노 지원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오디오 제작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이와 함께 스펙트럼 편집 옵션 강화, 신속한 페이드 및 크로스 페이드 조정, 향상된 멀티 코어 지원과 함께 비주얼 에디팅 및 복구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어도비측은 전했다. 또 오디션 3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 및 최적화된 믹싱 엔진 지원으로, 하나의 머신에서 더 많은 트랙과 이펙트를 작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어도비 오디션 3는 작업 효율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사용자들은 작업 프로세스 상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음악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도비 오디션 3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Microsoft Windows XP),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를 지원한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