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디지털경제의 발전과 관련 산업계 대표를 목적으로 하는 ‘디지털경제협의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디지털경제협의회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디지털 경제관련 주요 6개 단체인 인터넷기업협회, 게임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전문가협회가 참여를 확정했다. 추후 취지에 동의하는 산업계 단체로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경제협의회는 국내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기업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목표로 이를 위한 비전수립과 정책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의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 경제 관련 공동 정책 과제 발굴과 대선후보들과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은 인터넷기업협회 최성진 사무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터넷 기반의 창업기업과 혁신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로 전환해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으며 디지털 경제의 발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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