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KIST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3개 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세바스쳔 로이어 박사는 뇌의 해마 속 '장소 세포(Place Cell)'의 매커니즘을 규명해 알츠하이머 같은 해마의 손상으로 오는 뇌질환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가능성 및 새로운 인공지능 관련 알고리즘을 제공한 공로로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손지원 KIST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박사(센터장)는 수소 이온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성공적으로 박막 전해질화해 기존 동종소재 기반 세라믹 연료전지의 10배에 달하는 세라믹 연료전지를 구현했다.

권석준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박사는 수명 연장 매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규명해 효율과 수명이 동시에 획기적으로 개선된 고효율 고수명의 안정한 고분자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태양전지는 장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연, 대면적화, 대량생산이 가능한 유기 광전 변환소자에 활용될 연구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단체사진. (좌측부터)세바스쳔 로이어 KIST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박사, 임태훈 부원장, 손지원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박사(센터장), 권석준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 박사 (사진=K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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