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앞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폭력성이 짙은 민감한 게시물은 뿌옇게 처리된다.

인스타그램은 민감한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에 블러 처리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외신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부적절한 게시물을 발견할 경우 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된 게시물은 인스타그램 검토 팀이 동의할 경우 뿌옇게 블러 처리된다.

인스타그램은 민감한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에 블러 처리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사진=더버지)

또 해당 게시물에는 '민감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는 경고가 표시된다. 콘텐츠를 보고싶은 이용자들은 게시물을 한 번 더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민감한 콘텐츠 기준에 대해 인스타그램 측은 폭력성이 있는 게시물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예를들어 동물 실험, 동물 학대 등 폭력성이 짙은 게시물이 포함된다.

인스타그램 측은 성적으로 노골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도 제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블러 처리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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