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표 이수호, www.kogas.or.kr)는 공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ERP를 도입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솔루션 공급 업체로는 SAP코리아가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일류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조직생산성 향상 등의 전략과제를 선포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생산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전략의 일환으로 SAP ERP를 선택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공사는 부서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운영 시스템을 통합해 부서간 협업체계를 확립하고 정보와 업무 처리를 동시에 실행해 시스템 활용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SAP 패키지에 포함된 선진 업무 프로세스인 베스트 프랙티스를 도입해 전사 차원의 업무 통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정보화 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IT 자원과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정보화전략팀 박익현 팀장은 “SAP는 현재 가스 산업에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신뢰성을 이미 검증받았으며 공사가 필요로 하는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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