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LG전자는 얼음정수기 기능이 포함된 디오스 냉장고 4종과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9SB36)는 824리터 용량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80만원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냉장고와 정수기를 따로 놓을 필요가 없어 효율적인 주방 공간 사용이 가능하고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시원한 얼음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LG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사진=LG전자)

블루투스 스피커도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870리터 용량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9SN53)는 냉장고 문을 여는 빈도와 냉기손실을 절반 가량 줄여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50만원이다.

또 870리터 용량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모델명: F879NS33)는 냉장고 내부의 냄새를 줄여주고 식중독 유발 가능균을 99.999% 제거해주는 ‘UV안심제균+’도 탑재했다. 출하가 기준으로 310만원이다.

상냉장·하냉동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4종은 ‘매직스페이스’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14% 넓어 음식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다.

LG전자는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825리터 용량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S829NS35) 신제품도 선보인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20만원이다.

도어 핸들 등 외관 디자인을 기존 상냉장·하냉동 디오스 냉장고와 통일시켜 LG 디오스만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보관식품에 따라 적정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프레시 밸런스’ 기능을 야채실에 탑재했다.

2017년형 LG 디오스 냉장고 전 제품은 사용자가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집 밖에서도 냉장고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냉장고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주방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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