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LG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R&D 주역들을 시상하고 52명의 연구책임자를 발탁·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LG는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9개 연구팀에게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부장급 연구책임자 7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10명의 연구원을 한 단계씩 발탁 승진했다.

벽걸이 거치대를 포함한 제품 두께가 4mm도 채 안 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공동 개발한 LG전자·LG디스플레이팀, 전기차 배터리의 출력 및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LG화학팀, 차세대 UHD 방송시스템의 표준화 및 상용화를 주도한 LG전자팀 등이 대표적이다.

LG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전문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연구위원·전문위원은 임원급의 대우를 받으면서 자신의 특화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23명, LG화학 9명, LG유플러스 6명, LG CNS 5명, LG이노텍 4명, LG디스플레이 3명, LG하우시스 2명이다.

구본무 LG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연구개발성과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LG)

연구∙전문위원 선임 52명 (성명 가나다순)

■ LG전자 (23명)

- 연구위원 (19명)

고우석, 김강현, 김경근, 김경호, 김진동, 김철환, 김태근, 박현정, 배순철, 백승민, 오학준, 윤승용, 이건일, 이장우, 이재욱, 이형일, 임대철, 장우상, 전성배

- 전문위원 (4명)

김재영, 송영한, 유익조, 이상엽

■ LG디스플레이 (3명)

- 연구위원 (2명)

김우찬, 김창곤

- 전문위원 (1명)

하찬기

■ LG이노텍 (4명)

- 연구위원 (2명)

오정탁, 전자경

- 전문위원 (2명)

기해용, 최동락

■ LG화학 (9명)

- 연구위원 (9명)

김연환, 김준형, 신진규, 양재훈, 이승학, 이철행, 조지훈, 주은정, 홍무호

■ LG하우시스 (2명)

- 연구위원 (1명)

김종태

- 전문위원 (1명)

우종봉

■ LG유플러스 (6명)

- 연구위원 (3명)

박명환, 박일수, 엄준열

- 전문위원 (3명)

윤정호, 이인식, 임종익

■ LG CNS (5명)

- 전문위원 (5명)

권문수, 백승은, 송혜린, 윤형제, 정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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