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사이버공격 탐지·분석 및 대응 등 사이버 공격 대응력 강화에 특화된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이달 15일까지 5기 정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직 사이버보안 직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이버 공격 기법 분석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1차 훈련이 진행되며 가상 시나리오 기반 사이버 실전 훈련 형태의 2차 훈련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2차 훈련과정에서는 사이버보안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포렌식 트랙을 신설해 침해대응과 더불어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인증 교육 과정(자료=KISA)

KISA는 지난 2013년부터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K-Shield)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480여명의 인증 인력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증생들은 보안전문기업, IT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조성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사물인터넷(IoT), 랜섬웨어, 지능형지속공격(APT) 등 최신 침해사고 동향을 반영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인 시큐리티짐 운영해 4차 산업혁명 변화에 특화된 사이버보안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보안인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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