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유플러스는 선명하고 또렷한 음성을 지원하고 유튜브 영상까지 고화질 4K UHD로 즐길 수 있는 셋톱박스 ‘U+ tv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U+ tv 사운드바는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사운드로 방송, 음악 콘텐츠 재생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고음에 특화된 스피커 유닛인 ‘트위터’를 탑재해, 선명한 음색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기존 셋톱박스에서는 고객이 장르별로 최적화된 음향 모드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지만 U+ tv 사운드바는 자동음장조정 기술이 적용됐다. 뉴스, 액션 영화 등 시청 중인 콘텐츠를 인식해 최적화된 음장 효과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예를 들어, 뚜렷한 목소리가 중요한 뉴스의 경우 보이스 비중을 더 높게, 깊은 소리 표현이 중요한 음악 콘텐츠의 경우 중저음 비중을 더 높게 설정한다.

LG유플러스의 U+ tv 사운드 바 (사진=LG유플러스)

U+ tv 사운드바는 LG전자의 스마트폰 G5, V20 및 G6에 적용된 고음질 전용 칩셋을 탑재해 MP3 대비 28배, CD 음질 대비 6배 이상 섬세하고 풍부한 초고음질(24bit/192kHz)을 지원한다. 고스펙의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해, 고객은 원음에 가까운 촘촘하고 세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U+ tv 사운드바는 음향은 물론 영상에서도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실시간 방송, VOD 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 시청 시에도 선명하고 뚜렷한 4K UHD 화질(3840 x 2160)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통신 3사 중 최초로 지원하는 유튜브 4K UHD 기능으로 스마트폰이 아닌 대형 TV로 유튜브 콘텐츠를 고품격 시청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을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캐스트로 스마트폰에서 쓰던 앱 그대로 터치 한 번에 TV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U+ tv 사운드바는 블루투스 및 광입력(Optical), 스테레오 입력(AUX-IN), USB까지 다양한 미디어 기기를 지원한다.

U+ tv 사운드바는 VOD 고급형 요금제(1만9800원, 부가세 포함) 이용 시 월 2200원 할인된 월 1만10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VOD 고급형 요금제는 매월 고객에게 1만원의 VOD 쿠폰을 지급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U+ tv 사운드바는 U+ tv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품격 사운드바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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