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구글이 HP와 함께 이전보다 견고해진 교육용 크롬북을 올 4월 출시한다.

5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구글이 HP와 함께 학교에서 사용 가능한 교육용 크롬북을 올 4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00달러(한화 약 34만원) 전후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될 크롬북은 학생들이 사용 중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이전 제품보다 견고하게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HP에 따르면 출시될 제품은 USB-C 충전기능과 전/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모니터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용도로 최적화돼 있다. 특히 스타일러스 펜을 옵션으로 제공해 전자공책 역할도 겸할 수 있다.

구글-HP가 이전보다 견고해진 교육용 크롬북을 올 4월 출시한다.(사진=구글)

구글은 그래픽 솔루션 기업 어도비와 함께 포토샵 믹스, 포토샵 스케치, 라이트룸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모바일 등 크롬북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앱 제품군을 해당 제품에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HP크롬북의 가격은 300달러(한화 약 34만원) 전후로 책정될 전망이며 세부적인 하드웨어(HW) 사양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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