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구글이 포토 애플리케이션에 이미지의 화이트 밸런스를 수정하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은 사진 관리 및 수정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포토’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노출이나 채도 조절 없이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밸런스란 카메라 촬영 시 반사되는 빛을 조절해 전체적인 색의 균형을 잡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PC와 안드로이드 전용 스마트폰에서만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iOS 사용자는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달 6일에도 한 차례 구글 포토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스크린샷을 보기 편하도록 레이아웃이 변경했다. 한 화면에 다수의 사진을 나타낼 수 있는 메뉴도 추가됐다.

한편 구글 포토는 구글의 대표적인 사진 관리 및 수정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가지 이상의 사진을 동시에 편집‧적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사진을 비교하는데 용이하다. 원본과 편집본 사이에서 더 나은 사진을 선택하기 어렵다면 ‘사본 저장’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임시 저장하고 새로운 사진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

구글이 포토 애플리케이션에 이미지의 화이트 밸런스를 수정하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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