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미래부 산하의 9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위한 K-ICT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정보사회’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부가 금년도에 추진하는 ICT 사업에 대해 사업별 수행주체인 ICT 전문기관과 함께 관련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우선 미래부에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과 ‘K-ICT ‘17년도 투자방향’에 대해서 설명한 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의 출연기관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의 ICT 관련 협회가 기관별 전문분야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각 기관별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ICT 출연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등 전파방송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ICT R&D 사업계획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SW·콘텐츠·IoT 등 ICT 신산업육성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및 ICT 융합 사업계획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침해대응 등 정보보호 사업계획을,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 사업계획을,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방송 전문인력 배출 사업계획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ICT 기업 글로벌화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ICT 전문기관은 현장에서 별도부스를 통해 각 기관별 사업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ICT는 지능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ICT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므로 K-ICT 사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합동설명회 일정 (자료=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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