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글로벌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두바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슬라가 중동에 진출한 첫 사례다.
테슬라는 아랍에미리트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을 받고 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28곳에는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다. 테슬라는 두바이의 세이크 바이드로드에 건설 중인 테슬라 서비스센터를 올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에 아부다비에 매장과 서비스 센터를 열고, 바레인과 오만,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 S의 현지 가격은 27만5000디르함(8610만 원)부터 시작하며, 모델 X의 경우 34만4000디르함(1억770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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