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미국현지시간) 폐가전제품 회수 재활용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인 CRT 프로세싱 빌딩에서 미 북동부 재활용협회로부터 뉴햄프셔주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짐 콘웰 CTR 프로세싱 부사장, 삼성전자 미국법인 서비스부문 서중채 상무,  존 린치 뉴햄프셔주지사)
삼성전자는 13일(미국 현지시간) 미 북동부 재활용협회(NRRA)로부터 뉴햄프셔주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국의 각 주가 재활용 활동을 자발적으로 잘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6월에는 펜실베이니아 주정부로부터 9월에는 위스콘신 주정부로부터 자발적 가전제품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상을 수한 바 있다.

이 날 시상식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서비스부문 서중채 상무, 뉴햄프셔주 존 린치(John Lynch)주지사와 NRRA 마이클 더포(Michael Durfor)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북미에서 실시하는 폐전자제품 자발적 회수ㆍ재활용 프로그램인 SRD(Samsung Recycling Direct)의 파트너 기업인 CRT 프로세싱사에서 열렸다.

마이클 더포 NRRA 협회장은 "올해 NRRA와 삼성전자가 SRD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공동 이벤트를 실시하여 뉴햄프셔주 내 35개 지역에서 약 25만 파운드의 전자제품을 회수ㆍ재활용 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였다. 한편, 이번 이벤트를 포함해 삼성전자는 올해 뉴햄프셔주에서만 약 100만 파운드의 폐전자제품을 회수ㆍ재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전미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를 통해 미국 50개 주에서 폐가전 제품 회수 활동을 실시중이며, 올해 4월부터는 캐나다에 50개 회수 거점을 구축하는 등 북미 지역 자발적 회수ㆍ재활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삼성전자는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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