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마이셀럽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술을 보유한 테크 스타트업이다.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처리 기술 및 검색 엔진 자동 최적화 기술을 보유. 고객이 원하는 취향 데이터를 찾아주는 '취향 포털'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검색 결과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포털의 새로운 지형을 꿈꾸는 마이셀럽스는 소셜네트워크 상에 있는 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분석하고 분류해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보여준다.

6개의 카데고리로 구성되어  검색 대상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충분히 찾을 수 있고, 이용자의 현재 상황이나 취향, 감정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마디로 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취향 검색으로 분류해 큐레이션 해준다.

 

마이셀럽스 사무실 내부

기자가 강남에 위치한 마이셀럽스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분주하게 움직이는 작은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눈빛이 살이있는 이 여성은 마이셀럽스를 이끌고 있는 신지현 대표다. 신 대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라는 안정된 길을 뒤로 한 채 관리자로서 마이셀럽스에 합류했다.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검색을 제공해 검색의 즐거움을 주는 마이셀럽스에 한 마디로 '매혹'된 것이다.

신 대표는 "사용자의 취향과 연결해 몰랐던 취향까지 찾게 해주고, 취향으로 놀고 소비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재미나는 일들을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본인을 "세상에 변화를 주는 일들을 담당하는 팀원들에게 매니저이자 코디네이터로서 함께 성공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셀럽스를 이끄는 신지현 대표와 팀원들

얼마전에 있었던 채용에선 100대 1이라는 경쟁을 치러야 할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 저격에 나선 지 2년이 채 안 된  마이셀럽스는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입소문도 타고 있다.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묵묵히 마이셀럽스가 있게 해 준 팀원들을 생각하며 회사는 "작은 선물로 일하는 공간에 탁구대, 강아지,  휴게실 등을 마련했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의 휴가기간과 팀원들의 성향에 따른 근무시간.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기업 수준의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비전과 믿음을 심어주는 스톡옵션도 준비 중이다.

신 대표는 "실력, 열정이 넘치는 팀원들이 좀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인 토의 방식을 도입해 유의미한 그들의 비전을 이곳에서 찾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팀원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오너 마인드를 가지고 임펙트 있게 영향력을 발휘해  준 것처럼 앞으로도 회사와 같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사와 분리될 수 없다는 신 대표는 "마이셀럽스 서비스가 데이터와 콘텐츠를 연동 시켜주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살아있는 '레고블록' 이다"라며 , "사업적 비전과 기술적 비전을 가지고 있어 기업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이터 모듈러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격이 다른 발견형 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안착시켜 벨루를 줄 수 있는 브릿지 역할로 마이셀럽스가 B2B 로 확장하여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며,  "2017년을 비즈니스 서비스 성장의 해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구하며 상생공간으로 고객이 찾아오는 회사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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