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등 14개 유관 기관·단체 주관으로 '2017년 소프트웨어인 신년 인사회'가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신년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단체 대표, 산업계·학계·연구계·언론계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제4차산업혁명에서 경쟁력의 원천은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인재"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세계무대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소프트웨어가 제조·의료·자동차·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 외연확대를 위해, 타 분야와 한계가 없는 개방적 협력과 본격적인 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 신산업을 만들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작년엔 지능정보기술을 비롯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가 큰 관심을 받았던 해였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올바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위해 법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불공정 관행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교육·훈련 체계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올해는 제4차산업혁명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확산, 지속적인 인재의 양성과 합당한 처우, 산업계의 공정한 경쟁이 필요한 시기"라며 "각자 자리에서 '도리'를 지켜서 불확실한 경제전망과 국제정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이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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