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메일 보안 분야에서도 SaaS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임영재 다우기술 제품기획 팀장은 최근 ‘다우 클라우드 데이’에서 올해 2분기에 SaaS 형태의 테라스메일 시큐리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스메일 시큐리티(TERRACE MAIL Security)는 지난해 1월 이메일 보안 통합 솔루션으로 출시된 구축형 제품으로 올해 2분기에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임영재 팀장은 “최근 메일을 통해서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데 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입이 되면서 다양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능형 이메일 위협에 대응하는 이메일 통합보안 솔루션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임영재 다우기술 제품기획팀장은 다우 클라우드 데이에서 “이메일 보안위협도 스팸, 피싱, 랜섬웨어, 바이러스, APT로 지능화되고 있어 메일 보안도 통합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다우오피스 클라우드의 앱 사용현황을 보면 메일 사용이 89%로 가장 많았다. KISA 11월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악성코드 유입이 증가하고, 특히 이메일의 정보 유출 및 보안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팀장은 “이메일 보안위협도 스팸, 피싱, 랜섬웨어, 바이러스, APT로 지능화되고 있어 메일 보안도 통합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추세”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트렌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도 서비스로서의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

전통적인 구축형 패키지는 고객사의 전산실에 납품하고 설치한 뒤 고객사 운영인력이 필요하고, 별도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하다. 반면에 SECaaS는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으며, 전문인력 및 자동화 적용이 가능하다. 전문인력 유지보수로 365일 24시간 전문 보안 관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즉 메일 보안 전문서비스를 받으면서 관리비용과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영재 팀장은 “이메일 시큐리티는 송신과 수신메일을 피싱, 멀웨어 첨부, 스팸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업무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우기술의 이미 검증된 통합메일 보안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서비스 받을 수 있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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