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애플이 에어팟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공급 업체 인벤텍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초과 근무를 시작했다. 늘어난 에어팟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28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에어팟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어팟 배송 기간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어팟을 배송 받기까지 6주가 소요된다.

한편 에어팟은 귀에 넣으면 장치가 자동으로 켜지고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음성비서 시리가 활성화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작동하며, 휴대용 케이스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에어팟은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159달러다. 한국에서는 21만9천원에 판매된다.

▲ 애플이 에어팟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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