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은 5일 '진도-제주간 직류연계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LS전선과 이 프로젝트의 핵심공정인 해저케이블 시공분야를 담당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T서브마린이 담당할 공사는 해저구간 105㎞에 2011년 말까지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196억원이다.
해저 케이블 건설공사는 바다 밑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기술이 필요한 사업이며 KT서브마린은 창사 이후 해저 케이블 시공관련 기술 축적을 진행,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영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각종 해양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