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협동재단이 특별 후원하는 '제13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11일 공주대 공과대학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D 몰드(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 부문으로 치뤄지고, 역대 가장 많은 전국 27개 대학 166명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상(4명), 은상(4명) 등 입상자 36명에게 총 상금 1,400만원을 수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포상도 주어진다.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연계한다.

박순황 조합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3차원 금형설계 능력이 곧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품질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지난 2007년부터는 뿌리기술경기대회의 금형분야 공식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가 인재난을 겪는 업계에 파급효과를 내 금형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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