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인코포레이티드(Incorporated)는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를 열고 이공계 석ㆍ박사과정 학생 31명과 지도교수에게 총 10만달러(약 1억1472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손동철 경북대 총장(여섯번째)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와 지도교수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퀄컴코리아 제공

이 행사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별도 조건이나 의무 사항이 없어 순수 연구 목적으로 쓸 수 있다. 연구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경북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위원들이 △혁신 및 창의성 △무선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지난 13년간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 '퀄컴IT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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