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인적자원위원회(뿌리ISC, 위원장 박순황)는 금형, 금속가공, 표면처리, 용접 등 뿌리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보완, 기존 능력단위 197개를 266개로 보완ㆍ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노보텔앰배서더독산에서 산·학·자격 전문가 80명이 4개월간 연구한 NCS 개선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열었다.

뿌리ISC는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노보텔앰배서더독산에서 'NCS확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뿌리ISC 제공

뿌리산업은 그동안 세분류 20개, 능력단위 197개로 운영돼왔다. 이번 개편 결과 69개가 늘어났다.

연규현 뿌리ISC 선임위원은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체계적인 교육훈련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뿌리ISC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4월 인력양성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발족했다. 고용부는 산업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일학습병행제 등 현실에 부합한 지원을 하기 위해 산업별로 13개 단체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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