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치료와 교육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서플러스글로벌재단(대표 김정웅)이 '함께웃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외우기 쉬운 이름을 사용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찾도록 한다는 취지다.

함께웃는재단이 운영하는 마음톡톡센터 로고. /함께웃는재단 제공

함께웃는재단은 반도체 중고장비 업체 (주)서플러스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 2012년부터 장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관련분야 종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발달장애관련 콘텐츠 개발 △발달장애 인식개선사업 △학술지원 △발달장애관련 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 △아스퍼거 성인 연극치료·요리치료·사회성증진프로그램 △아스퍼거 청소년 사회성 증진프로그램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부모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장애종사자힐링프로그램 등이다.  

경기도 분당에 발달장애인 주간보호기관인 '마음톡톡센터'도 운영한다. 

마음톡톡센터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8세 경증 자폐아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하는 곳이다. 교육기관을 떠나면서 더 이상 보호를 받기 힘든 시기의 미성년자, 성인들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정웅 함께웃는재단(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발달장애가족의 입장에서 외우기 쉽고, 편안한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서플러스글로벌의 사회기여 중 함께웃는재단이 큰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매년 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마음톡톡센터는 분당선 오리역 1번출구 그랜드프라자빌딩 8층(031-719-611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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