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설에도 LG디스플레이는 설 연휴 전에 50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16 동반성장 새해모임’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 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경쟁력 확보 ▲개발 역량 강화 ▲소통 강화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또 실리콘웍스⋅주성엔지니어링⋅JSR⋅동경일렉트론 등 총 7개의 부품⋅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지속해 함께 2016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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