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대표 신박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프리스케일 반도체 합병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 NXP반도체 코리아 대표이사는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이 맡았다.

통합 NXP는 연간 매출 약 100억달러(약 11조7860억원) 규모 기업이 됐다. 비메모리 분야 세계 4위로 껑충 뛴다.

특히 차량용반도체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선다. 고성능혼합신호(HPMS, High Performance Mixed Signal),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서 일본 르네사스 등을 제친다.

신박제 통합NXP 회장은 “이번 합병으로 시큐어 커넥션(보안 통신) 분야의 리더로서 더욱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주주를 위한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