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10%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감소 폭은 62년 만에 처음이다.2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국제와인기구(OIV)의 분석을 토대로 이 같이 전했다. 특히 호주와 이탈리아의 생산량 감소폭이 두드러졌는데 각각 26%, 23% 하락했다. 스페인도 생산량의 20% 이상이 감소했으며 칠레와 남아프리카에서는 10% 넘게 줄었다.이들과는 달리 프랑스에서는 와인 생산량이 되려 4% 증가해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이 됐다.OIV는 "전 세계 포도 수확량이 1961년 이후 최악 수준인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중 84%가 평균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 위기 1급 야생동물이며, 호랑이 평균수명은 15세다.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평균수명을 채운 호랑이는 단 2마리에 불과하다. 나머지 시베리아 호랑이 13마리는 질병이나 사고로 폐사했다.가장 최근 폐사한 시베리아 호랑이는 지난 2018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태백'이다. 6세인 태백이는 지난 19일 폐사했다.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아왔지만, 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함께 민간 전문영역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추가 공모를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5개 민간 전문분야에 대해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3개 분야는 현재 공모(3.29~4.30) 중이며, 보건의료, 심리케어․정신건강 2개 분야를 5월 28일까지 공모한다.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의사의 진료 시간 확보를 위해 자동 병가 증명서 도입을 고심하고 있다.22일(현지시간) 일간지 더썬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일반 감기 등의 질환으로 인한 병가를 자동으로 허용하는 계획을 고려 중이다.이 시스템은 웹사이트나 앱이 병가를 신청하는 첫 번째 창구가 되고, 이후 알고리즘이 증상에 따라 휴가가 필요한지를 결정한다. 향후 앱을 통해 증상을 신고한 사람들에게 의사 진료 없이 자동으로 휴가를 부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단, 시스템 오용을 막기 위해 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성 의사가 진료한 환자들의 사망률과 재입원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연구진이 65세가 넘은 70만명 이상의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에서 여성 환자의 약 31.1%와 남성 환자의 약 30.6%가 여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여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 후 30일 이내에 사망하거나 퇴원 후 30일 이내에 재입원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미국 내과학연보(Ann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비강 세척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기가진이 안전한 코 세척 방법을 소개했다.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및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주의해야 한다. 아담 테일러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는 "잦은, 잘못된 비강 세척은 오히려 코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제거해 병원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돗물로 비강 세척을 할 경우, 물에 함유된 세균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다. 수돗물이나 민물에는 여러 균이 서식하고 있기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는 1930년대 출간한 자신의 저서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에서 100년 후인 2030년을 이렇게 예측했다."몇 년 후 우린 기술 실업이란 질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100년 후엔 삶의 수준이 4~8배 높아질 것이다. 사람은 아주 작은 의무나 소일거리만으로도 기뻐할 텐데, 그 기쁨을 빵에 버터를 펴 바르듯 널리 나누려면 하루에 3시간이나 주 15시간 정도만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근로시간 단축의 동력은 기술 혁명을 통해 이뤄져 왔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마라탕후루'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식습관은 젊은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마라탕후루란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 것을 말한다. 달고 짠 음식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이른바 '단짠단짠'이라는 식(食) 트렌드와 함께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먹을 시에 '젊은 당뇨' 위험도가 높아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30대 당뇨 환자는 2017년 12만명에 비해 2021년 17만명으로 5년 새 1.4배나 증가했다.당뇨병은 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진으로 인해 병을 얻게 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비통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이는 치료 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의료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국 보건복지부(HHS)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응급실을 방문하는 1억3000만명의 환자 중 740만명이 오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국매체 더 선이 가장 많이 오진된 질환 3가지를 소개했다.먼저 '뇌졸증'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면 치료에 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위조 보톡스 중독 피해 사례가 미국 9개 주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1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CDC는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안전하지 않은 위조 보톡스 투약 사례가 발견됐다"면서 "무면허 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가정이나 대중탕 등 비의료기관에서 독성이 있는 가짜 약물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CBC가 현재까지 확인한 사례는 총 19건으로, 대상자는 모두 25세~59세 사이 여성이었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미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현재 15세(2009년생)에게 담배 판매를 제한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1차 투표를 통과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법안에 따르면 해마다 담배 구입 연령이 상향 조정돼 2009년 1월 1일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구입할 수 없다. 사실상 흡연을 범죄로 보겠다는 조치다. 또 법안에는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향이나 포장, 판매 방식을 제한하는 등 전자담배와 관련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엠게임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게임은 부산 지역 내 청년 창업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이 창업 구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대학창업공간 및 센텀시티 공유오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디지털자산거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와 실증을 진행하며, 이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강박장애 환자 중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는 일명 '청결 강박'이나 가스불이 잘 꺼졌는지 등을 자꾸만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확인 강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집 강박', '대칭 정렬 강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20대 강박 환자가 특히 많은 이유는 왜일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면서 '진드기 발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오늘(15일)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SFTS는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주로 4~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린 후 대략 일주일 내외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해 355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약 18.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진다. 당뇨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왜일까.여러 역학 연구에서 췌창암의 발병원인은 육류 및 지방, 탄수화물 및 지나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흡연 등이 있다. 당뇨병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서로 비슷해 췌장암과 당뇨병의 관련성이 부각되는 것.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장애 역시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걸음걸이만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이기홍 전남대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걸음걸이를 인식해 당뇨병 환자의 발 궤양과 절단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 양말을 개발했다.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과 관련한 질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다. 특히 고혈당은 발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 감각 상실 등을 유발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발에서 이런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상처와 궤양이 발생하고 감염되기 쉽다는 문제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흡기질환 백일해가 유럽에서 수백 년 만에 유행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전했다.특히 체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등에서 백일해 유행이 심각하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백일해 백신이 부족하다'고 보고된 체코는 6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의 백일해가 발생했다. 올해 첫 두 달 반 동안 크로아티아에서는 6261건의 백일해 사례가 보고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4명이 백일해로 사망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연간 평균 백일해 사망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외에도 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때는 매년 5~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의 2018~2022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손상은 21.3%로 매년 오뉴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뒤로 9.6%의 7월과 9.2%의 10월 순이었다. 단, 발생 시기와 상관없이 추락·낙상 사고가 37.2%로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다.전체 손상 중 4∼13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2.4%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4세가 18.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세(15.1%), 6세(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ALS)의 신약으로 알려진 렐리브리오(Relyvrio)의 시장 판매가 중단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애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는 자사 제품인 렐리브리오 판매를 중단하고 시장 철회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직원의 70%를 해고한다. 렐리브리오는 지난 2022년 9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한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제다. 하지만 당시 137명의 환자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비만과 우울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200만명이 신체 활동 부족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그런 가운데 티즈 아이즈보겔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운동 생리학 박사가 "평소 걸음 수에 1000보만 추가해도 사망 위험을 약 15%가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아이즈보겔스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특정 걸음수를 넘어서면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것 외 건강상 이점이 크게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