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49억원, 영업익은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5%, 영업익은 32.8% 감소했지만 이전 분기 대비 각각 6.7%, 27.8% 올랐다. 실적 요인은 반도체 차량용 리드프레임 및 DRAM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 증가다.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반도체 불황 초입 시점이었던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등 감소
HL D&I(구 한라건설)가 마포로 3-17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1072억원으로 이는 HL D&I의 2023년 매출액 대비 6.8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서 지하 5층부터 지상 24층까지의 2개 동이 건설될 예정이며, 아파트 198세대, 오피스텔 209호실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의 발주처는 인사이트투로, 계약 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다.HL D&I는 "공사도급계약서의 규정에 따라 공사 기간,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다.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에 따른 공급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익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1조980억원 영업손을 기록했던 실적에 비해 적자폭은 57% 축소했다.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당기순손실은 76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실적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54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10.8%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5854억원으로 7.1% 늘었다.LG전자 측은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생산지전략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말했다.사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가 협업 전투 항공기(CCA) 개발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안두릴 인더스트리는 이번 수주 계약에서 보잉,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 굴지의 방위 산업체들을 제쳤다. 미국 군수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x)도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함께 이번 수주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 미 공군은 성명을 통해 "안두릴과 제너럴 아토믹스가 생산 대표 시험품을 설계, 제조, 테스트하는 업무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95억원, 영업이익 5300만원(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2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18억원 감소(-3.5%)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 감소(-97.5%)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억원(-3.8%), 영업이익은 17억원(-41.2%) 각각 감소했다.안랩은 “지난해 1분기 대비 SW 제품 수주는 증가했으나 네트워크 보안장비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거취 논란에 대해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금융권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23일 금감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최소한 3~4분기까지는 (거취에) 변동이 없다”며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그동안 추진했던 업무 중 마무리할 것이 많고 3~4분기에 진행 예정인 일들도 많으니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이 원장은 금감원 임원회의를 취소했고, 대형 증권사 대표들과의 오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또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사막에 위치한 친환경 미래 도시 '네옴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주 민간 은행가들을 초청, 네옴을 방문한다.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방문객들에게 두 개의 고층 빌딩 사이 도시인 '더 라인'의 건설 현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은행 그룹이 가상 렌더링이 아닌 직접 미래형 도시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사우디가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결손금 보존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감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보통주식 1억2287만7186주 중 1억1878만1280주를 감자하기로 했다. 감자비율은 96.67%로,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식 30주를 동일 액면가의 보통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 방식을 채택했다.이에 따라 감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식 409만5906주가 될 예정이다. 감자전 자본금 614억 3859만 3000원에서 감자 후에는 20억 4795만 3100원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 한미반도체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액이 773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9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분기의 약 3배에 달하는 성장률이다.또한 영업이익은 287억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283.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분기에 비해 약 13배 이상의 압도적인 성장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로 실물 경기와 함께 반도체 산업 투자 위축이 본격화되며, 한미반도체의 실적 또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미반도체가 200억원 규모 보통주 34만5668주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소각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한미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로부터 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본더 그리핀' 장비를 2000억원 이상 수주했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과 '듀얼 TC본더 타이거' 장비를 226억원 규모에 공급하기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미국 등 해외 증시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이후 원화 약세폭 확대되며 장중 265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섬유의복(-1.2%), 전기전자(-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네패스가 미국 전력 반도체 전문 팹리스사로부터 AI 서버용 저전력 특화 PMIC(전력관리형 반도체,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를 대량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저전력 PMIC는 서버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네패스는 12인치 제품을 미국 최대 AI 반도체 회사 서버 시스템에 공급할 예정이다.원활한 공급을 위해 네패스는 연내 월 1만 장 규모 생산 능력을 높이고 2025년 내 1만5000장까지 올릴 계획이다. 8인치 제품의 경우 현재 월 3000장에서 2분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미반도체가 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 필수 장비 'HBM 6 사이드 인스펙션(HBM 6 SIDE INSPECTI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장비는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적층된 반도체 칩 6면을 비전 검사를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HBM 수율 향상을 위해 생산성과 검사 정밀도가 크게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며 "반도체 D램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한미반도체 듀얼 TC 본더와 함께 향후 매출에 크게 기여하는 주력 장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업계가 2나노 이하 초미세화 반도체 양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EUV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토 공정 내 노광 과정에 필요한 EUV펠리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들이 2나노 이하 초미세화 반도체 양산 속도전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TSMC 모두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 각 업체가 속속 EUV 장비 공정을 확대하고 있다. EUV 장비를 공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9일 밝혔다.이노그리드는 지난해 6월, 자체 클라우드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개소했다. 제로 스퀘어는 공공 및 민간 기업 클라우드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전문 관제 센터로, 이노그리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기반으로 운영돈다.개소 이후 KO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Oracle)의 창립자 래리 엘리슨이 자사 클라우드가 정부 서비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은 실적 발표 당시 "국가 및 주 정부 애플리케이션(앱)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같은 플랫폼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실행될 것으로 본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엘리슨은 "당사는 처음으로 국가를 위한 비즈니스를 수주하기 시작했다"라며 "국가 정부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B2B 사업·플랫폼 부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을 선방했다.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의 잠정 실적을 5일 공시로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영업익은 11% 감소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실적이다. 지난해 LG전자는 사상 최대 연간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 하락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달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4월 10일 총선에서 여야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을 놓고서도 격돌한다.국민의힘 "원전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국민에게 안전성 설명"여당인 국민의힘의 에너지 관련 공약 키워드는 '원전'이다.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집에 따르면 "원자력이 산업과 에너지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의 중추"라고 강조했다.원전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고준위 방폐장 부지 확보를 위한 법령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수주국에 세일즈 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화오션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4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한화오션의 최근 매출의 16.7%에 해당하는 1조2391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해당 계약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7년 8월 13일까지 이행될 예정이다. 이 계약의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추후 변경될 수 있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액을 늘릴 계획이다. 계약금액은 지난 1일 자 매매기준환율인 1USD 당 1347.4원을 적용하여 계산됐다.